[보은소식]군,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추석 전 지급 등

◇보은군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추석 전 지급

충북 보은군은 매년 12월 지급하던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을 올해는 추석 전에 앞당겨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가뭄·폭염·호우 등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서다.

직불금 지급 규모는 쌀 고정직불금 4689농가 50억 원, 밭 직불금 4263농가 12억7600만 원, 조건불리 직불금 775농가 2억8100만 원 등 총65억5700만 원이다.

㏊당 지급단가는 쌀 고정직불금은 평균 100만 원이고, 밭 직불금과 조건불리 직불금은 전년보다 5만 원 인상돼 밭 직불금은 평균 50만 원, 조건불리 직불금은 농지 60만 원·초지 35만 원이다.


◇보은 세촌∼신궁 간 군도 확장·포장 공사 준공

보은군은 19일 내북면 세촌리에서 세촌∼신궁 간 군도 확장 포장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상혁 보은군수와 보은군의원, 세촌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 도로 준공을 축하했다.

군은 도로망구축과 지역균형발전, 주민숙원 해소를 위해 2015년부터 군비 16억5000만 원을 들여 기존 3m의 좁은 도로를 8m 2차로로 확장 포장했다.

덕분에 세촌리 마을까지 농어촌버스를 운행할 수 있게 되는 등 차량 통행이 원활해졌다.

도로 확장 포장 외에 주민편의와 안전을 위해 마을 앞에 주차장을 겸한 광장과 버스승강장 2곳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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