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고독사 막는다…'초록의 안부인사 사업' 돌입

◇고독사 막기 위한 '초록의 안부인사' 사업

충북 증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민광준 증평읍장)는 19일 노인 고독사 등을 막기 위해 '초록의 안부인사'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녹즙판매원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노인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2018년 충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민관협력 공모사업으로 '초록의 안부인사' 사업을 선정했다.

대상은 지역 내 고독사 위험이 있는 40여 가구로 증평읍 맞춤형 복지팀이 대상가구를 발굴한다. 대상자를 녹즙판매업체에 통보하면 판매원이 가구를 주 2회 방문해 건강을 확인하고 녹즙을 제공하게 된다.

◇증평군,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증평군은 추석을 앞두고 군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물가안정 ▲생활안정 ▲교통대책 ▲재난안전 ▲응급진료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24개 세부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물가안정을 위해 오는 10월 7일까지 32개 중점관리품목을 정해 점검한다. 목욕업, 이·미용업 등 공중위생업소 서비스요금 지도·점검, 농산물 원산지표시 단속, 축산물 위생 점검도 한다.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상·하수도 비상급수 등 생활안정대책 상황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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