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식] 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 등

◇세종시, 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

세종시는 27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황미영) 개소식을 가졌다.

시는 최근 증가하는 아동학대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학대받는 아동을 보호·치료하고 또한 예방 업무를 전담할 목적으로 이 기관을 설치했다.

민간 사회복지법인(세종중앙)이 이 기관을 위탁받아 운영하며 이달 초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회의실, 상담실, 치료실 등을 갖췄고, 임상심리치료사와 상담원 등 직원 17명이 근무 중이다.

그동안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약으로 아동학대 관련 업무를 수행했으나, 급증하는 아동학대 문제에 신속·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으로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은 이춘희 시장과 서금태 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세종시는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 치료, 양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11월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세종시 소정면, 독거노인 폭염나기 지원

세종시 소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한식)는 27일 지역 독거노인 50가구를 방문, 생필품(1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폭염 속 생활안전을 살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열사병 등의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폭염 대처법을 안내했다.

한편 소정면은 지난 5월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나눔 빨래방’을 열고 관내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가구의 이불빨래 서비스를 제공,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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