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민선 7기 정책자문단 구성…싱크탱크 역할
청주시는 7개 세부 분야의 전문가 13명으로 정책자문단을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단장은 충북대 법학대학원 노병호 교수가 맡았다. 교수 6명과 기관장 2명, 기자·연구원·시민단체 대표 각 1명 등이 참여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계적 흐름에 대처하기 위해 청년문화 기획자와 4차 산업혁명 전문가 등도 포함됐다.
자문단은 우선 한범덕 당선자 취임 전에 시정 목표와 방침 관련 업무를 맡아 자문하는 등 원활한 인수를 돕게 된다.
취임 후에는 공약 확정 등 정책 수립·발굴, 제안 자문 등을 테마별로 수시 또는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문단은 시민,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 30~40명 정도로 구성할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에도 참여한다.
평가단은 공약 사업의 선정, 이행 사항 평가 등 민선 7기 동안 청주시정의 총괄적인 정책자문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정의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부터 정책의 질을 숙성시키는 역할까지 맡게 될 정책자문단 구성으로 민선 7기 청주시호가 성공적으로 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중부광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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