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 성공 류한우 단양군수 "민선 7기에 2000만 관광도시 만들겠다"

6·13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류한우 충북 단양군수가 18일 업무에 복귀했다.

류 군수는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군정 일정으로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그는 한 달여 간의 공백 기간 신철호 부군수를 중심으로 군정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한 것에 감사 인사를 했다.

류 군수는 "민선 7기는 2000만 관광도시 단양시대, 남북 평화의 시대, 지방분권 시대의 흐름 속에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민선 7기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어 "민선 7기 역시 군정 운영 최상의 가치는 변함없이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이다"고 강조했다.

류 군수는 공약사업 7개 분야 84개 세부사업을 철저히 검토·분석하고 예산 확보 방안 등 로드맵을 수립해 군민 입장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류 군수는 지난 13일 치러진 단양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광직 후보, 무소속 엄재창 후보를 누르고 2014년에 이어 재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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