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협, 6남매 다둥이 가정에 생필품 전달

충주시 칠금금릉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이명규, 부녀회장 김애숙)가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다둥이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협의회 임원들은 최근 관내 6명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A씨(32) 가정을 방문,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도 직장생활로 월 300여만 원의 고정수입이 있지만, 아내는 자녀양육과 가사노동에 전념할 수밖에 없어 아이 여섯을 키우기에는 넉넉지 않은 형편이다.

이에 협의회는 A씨 부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기저귀, 화장지, 문구류, 담요 등을 마련해 전달했다.

협의회의 이번 물품 지원은 동 직능단체가 추진하고 있는 행복나눔 릴레이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복나눔릴레이 운동은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새마을협의회, 자유총연맹, 체육회 등 8개 단체는 지난해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따뜻한 지역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진행해 오고 있다.

김애숙 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6명이나 되는 아이들을 밝고 건강하게 키우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면서 “A씨 부부를 위해 작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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