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가 ‘3·3·5·5 걷기 운동교실’을 통해 건강도시 진천 만들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달 16일부터 3·3·5·5 걷기운동 교실을 운영, 고혈압, 당뇨, 비만,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주 2회 운동교육과 월 2회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는 참가자들의 심폐지구력, 유연성, 근지구력(상지·하지근력), 민첩성,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골다공증, 체성분 등 검사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 전·후의 건강상태 개선을 점검한다.
이에 따라 2008년 참가자들의 경우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83.8%가 감소했고 , 체 지방율은 91.9%가 감소했다.
특히 보건소는 참가자에게 화랑공원·진천종합운동장 등 다양한 걷기 코스를 안내하고 만보계, 걷기기록지, 운동일지 등 자체 제작한 걷기운동키트를 제공하여 가정에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현재 진행되고 있는 3·3·5·5 걷기 운동교실에는 3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희망자는 언제라도 참여할 수 있다.